첫인상

 

긴머리 긴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 송이가 놓여진
하연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거야
첨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깐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 게 아마 사랑일거야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스케치한 문장은 김건모가 부른첫인상의 가사입니다.
사람의 인상이 각인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5. 그리고 첫인상이 마지막 인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5초 안에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평생 동안 누군가를 싫어하기도 합니다. 참 야속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그 짧은 순간을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을 합니다. 출근길 덜커덩 덜커덩 심하게 요동치는 지하철에 담겨 마스카라를 그리기도 하고, 졸음에 짓눌린 눈꺼풀을 필사적으로 들어올리며 화장을 하기도합니다. 휴먼터치도 고객에게 좋은 첫인상을 드리기 위해 유니폼을 리뉴얼 하기로 했습니다. 해가 떨어지려는 늦은 오후 새내기 직원부터 배테랑 직원까지 모두 모여 개선사항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유니폼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칼라, 라인, 활동성, ,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개선사항은 오랜 생활이 녹아있어 온 신경을 집중하여 회의에 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살림꾼 최주임님께서 그날의 회의 내용을 꼼꼼하게 모아 휴먼터치다운 정갈하면서도 활동성도 놓치지 않는 유니폼의 초석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곧 휴먼터치는 새로운 유니폼과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첫인상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휴먼터치의 첫인상을 좌우할 새로운 유니폼.
기대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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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다과회

 

Out of sight, Out of Mind.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아무리 끈끈한 사이라도 오랫동안 보지 않으면 인연의 고리가 헐거워 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딱히 용무가 없더라도 밥 한끼라도 함께하려고 노력하나 봅니다. 저희 휴먼터치도 끈끈한 관계가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매달 다과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25일, 26일에 각각 청담 휴먼스타빌과 역삼 휴먼터치에서 다과회를 진행했습니다. 자주 보는 얼굴도 있고 업무가 엇갈려 보기 힘든 얼굴도 있지만 한 자리에 모두 모인 건 오랜만이라 그런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과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깔깔 웃다가도 무거운 속 얘기에는 오랜 친구처럼 경청하고 작은 도움이 모이고 모여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1달간 묵혀뒀던 얘기를 서로서로 꺼내느라 예정된 순서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생일자, 근속자, 독후감 포상자, 업무포상자를 축하 하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으쌰으쌰! 노력하자며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력한 분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로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설레는 순서였겠죠? 매달 다과회를 진행하면 아무래도 팍팍한 삶 때문에 조금 지친 얼굴에 힘내자는 마음이 느껴지는걸 보면 회사 분위기와 동기부여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다과회는 휴먼터치 직원의 마음과 마음, 열정과 열정을 잇는 진짜 인연이 만들어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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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과회

 

휴먼터치는 1월 28일에 전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사업장 교류 및 생일자, 근속자, 독후감 포상자, 업무포상자 등 포상 및 다과를 즐기며 직원 복리후생 및 공개 포상으로 직원들의 업무성과, 이익창출의 동기 유발을 도모하기 위하며 다과회를 개최했습니다. 새해의 기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직원들 모두가 약간 들뜬 분위기에서 다과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조심 또 조심을 강조하며 업무와 생활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곧 있을 설날을 어떻게하면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 집중하여 듣기도 했습니다. 아직 어린 신입사원은 올해는 “취업은 했냐?”라는 질문에 떳떳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처음 부모님께 세뱃돈을 드린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부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은 어깨를 펴고 가족들과 모이고, 중견 직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오랜 가족들을 만나는 설날처럼 휴먼터치의 1월 다과회는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해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기대와 희망을 한껏 채우고 밝은 2015년을 다짐한 1월 다과회.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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